2025년 12월 19일(금)

尹, 새 대통령실 2실 5수석 개편...국가안보실장에 김성한 전 외교부 차관 내정

인사이트윤석열 당선인 / 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오는 10일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인선이 확정 및 발표됐다.


2실(비서실·국가안보실)·5수석(경제·사회·정무·홍보·시민사회) 구조로 개편된다. 이전에 선언했던 대로 민정수석실을 없앴다.


1일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실 인선안을 발표했다.


윤 당선인은 국가안보실장에 김성한 전 외교부 차관을 내정했다. 국가안보실 1차장에는 김태효 전 청와대 대외전략기획관, 2차장에는 신인호 전 청와대 위기관리비서관을 각각 내정했다.


인사이트김성한 국가안보실장 내정자 / 채널A


대통령실 경호처장에는 김용현 전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을 내정했다.


정무수석에는 이진복 전 의원, 시민사회수석에는 강승규 전 의원, 홍보수석에는 최영범 효성 부사장, 경제수석에는 최상목 전 기획재정부 차관, 사회수석에는 안상한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그리고 대변인에는 강인선 전 조선일보 부국장이 내정됐다.


앞서 윤 당선인은 지난달 13일 대통령 비서실장에 김대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임명한 바 있다.

장 비서실장은 "비서실 인선은 김 내정자와 충분히 협의해 인선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