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학년도 수능 전 마지막 휴일에도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뜨거운 열정을 보였다.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8일 오후 곳곳에는 수능 공부에 매진중인 수험생과 수험생 자녀를 응원하는 학부모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서울 쌍문동 자율형 사립고인 선덕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휴일에도 학교에 나와 막바지 시험 준비에 열을 올렸다.
수험생들은 졸음이 오면 교실 밖 복도로 나가 서서 책을 보는 등 최선을 다했다.
같은날 서울 우이동 도선사 석불전에서는 수험생 학부모들이 고득점과 합격을 기원하며 기도를 했다.
수험생 자녀의 합격기원 발원문을 손에 들고 기도를 하는 학부모들의 모습은 자녀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느끼게 했다.
한편, 교육부는 내일(9일) 오전 8시부터 전국 85개 시험지구에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를 배부한다.
지난 2014년보다 9천434명이 줄어든 63만1천178명이 지원한 올해 수능은 오는 12일 전국 85개 시험지구 1천212개 시험장에서 시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