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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의사 찾아온 뒤 '침실 셀카'서 귀신 얼굴 발견한 여성

자신의 집 침실에서 찍은 셀카 사진에서 정체불명의 낯선 '귀신 얼굴'을 발견한 여성의 소름돋는 사연이 전해졌다.

 via Mercury Press & Media

 

자신의 집 침실에서 찍은 셀카 사진에서 정체불명의 낯선 '귀신 얼굴'을 발견한 여성의 소름돋는 사연이 전해졌다.

 

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잉글랜드 랭커셔 블랙풀(Blackpool, Lancashire)에 사는 26살 여성 나타샤 보든(Natasha Boden)이 겪은 이야기를 소개했다.

 

나타샤는 최근 머리를 금발로 염색한 뒤 머리 스타일을 확인하려고 침실에서 인증샷을 찍었다.

 

사진이 잘 나왔는지 확인하려던 순간 나타샤는 온몸에 솜털이 곤두서는 느낌을 받았다.

 

촬영한 사진 왼쪽에 푸른색 얼굴을 하고 있는 낯선 모습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자세히 보면 사람의 얼굴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그 즉시 남자친구에게 이런 사실을 알렸다.

 

패닉 상태에 빠졌던 나타샤에게 한가지 떠오르는 사건이 있었다. 얼마 전에 장의사 직원들이 자신의 아파트에 찾아와서 시체를 찾으러 왔다고 엉뚱한 소리를 했던 것이다.

 

via Mercury Press & Media

 

나타샤는 "뭔가 착오가 있었을 것이다. 이 집에서 사람이 죽었다고 신고한 것이 없었다"고 장의사 직원에게 말했다.

 

해프닝으로 끝난 것으로 알았지만 나타샤는 이후 꺼림직한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다고 했다.

 

사진 속에 정체불명의 귀신이 등장함에 따라 나타샤는 2살짜리 딸 돌리와 집을 나와서 호텔에서 거주하고 있다. 

 

현재 남자친구가 아파트에서 짐을 꺼내서 다른 집을 알아보고 있다고 했다.

 

나타샤는 "전에는 귀신이란 것이 있다고 절대 믿지도 생각하지도 않았다"며 "하지만 지금은 세상에 유령이 존재할 수 있다고 믿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