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부산지검 동부지청 일명 '곰팡이 깻잎' 등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사용한 대형병원 장례식당 운영업체 및 이를 유통한 업자들이 적발됐다.
5일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이상욱)에 따르면 부산지역 대형병원에 있는 장례식당 운영업체 4곳과 식재료 판매업체 3곳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이 이들을 단속한 뒤 그 결과는 충격적 이었다.
<제조업체, 제조일, 유통기한 등 표시사항이 없는 간 마늘> via 부산지검 동부지청
A병원 장례식당은 곰팡이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섞인 조림 깻잎과 1개월 가량 유통기한이 지난 쇠고기를 사용, 보관하고 있었다.
이어 B병원 장례식당은 3∼8개월 가량 유통기한을 경과한 국거리용 쇠고기를 사용하고 보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도 C, D병원 장례식당은 제조업체, 제조일, 유통기한 등 표시사항이 없는 간 마늘을 사용해 장례식당 운영업체의 안전불감증이 만연해 있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