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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만 대신 '나는 솔로' 영철 뚝배기 깨겠다는 '가라데·무에타이' 유단자 유튜버

무에타이·극진 가라데·복싱 등 다수 무술 대회에서 수상 경력을 가진 무도인 겸 유튜버 뚝배기사범 호철이 영철에게 흥미로운 제안을 던졌다.

인사이트

YouTube '무채색 필름'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격투기 선수 명현만과 '나는 솔로' 출연자 영철(가명)의 스파링 일정이 결국 취소됐다.


이런 가운데 무에타이·극진 가라데·복싱 등 다수 무술 대회에서 수상 경력을 가진 무도인 겸 유튜버 뚝배기사범 호철이 영철에게 흥미로운 제안을 던졌다.


6일 유튜브 채널 '무채색 필름'에는 "명현만 선수대신 영철 뚝배기 깨겠다는 사범님ㄷㄷ"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호철은 "3주 뒤에 영철씨가 AFC에서 명현만 선수와 시합을 한다는 이야기가 있다더라. 사실 이건 받아주면 안된다. (영철의) 태도가 너무 마음에 안 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무채색 필름'


그러면서 "주머니에 손 꽂아 넣고 소리 질러가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더라. 계약을 파투 낸 거 아니냐"라며 "왜 (영철에게) 기회를 주냐. 그런 애들 잡는 덴 저 같은 사람이 딱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명현만 선수를 이용해 '강약약강' 이미지를 벗으려는 것 같다"며 "명현만이 시합을 해줘도 욕은 욕대로 매는 매대로 맞는다. 그걸 벗어나는 방법은 나랑 붙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호철은 영철에게 이런 제안을 하게된 이유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영철의 행동과 발언으로 격투기 판이 만만하게 보이는 것 같아 기분이 나빴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호철은 영철이 자신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선 본인과 스파링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시합을 준비하며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마음을 돌릴 수 있다는 것.


인사이트YouTube '무채색 필름'


인사이트YouTube 'AFC엔젤스파이팅 챔피언십'


끝으로 호철은 "영철씨만 생각이 있다고 하면 '블랙컴뱃' 측에 부탁을 하겠다"라며 "제가 이야기하는 걸 들으셔야 지금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호철은 현재 복싱짐을 운영 중인 유튜버로 대한 무에타이 협회 공인 1단, 사단법인 국제공수도연맹 극진가라데 1단, 복싱M 프로테스트에 합격한 이력을 갖고 있다.


또 2008년부터 2019년까지 극진공수도, 무에타이, 복싱 등 다수 시합에 출전해 수상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무채색 필름'에서 개최한 블랙컴뱃 대회에서 '파이트클럽' 출신 이청수와 맞붙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은 "영철이 제대로 된 상대를 만났다", "영철이 대답해줬으면 좋겠다", "말 한마디 한마디가 진심인 것 같다", "둘이 붙으면 누가 이길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YouTube '무채색 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