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노예로 삼아달라"며 여고생 추행한 일본 변태男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

 

일본에서 학교와 지하철역 주변을 서성이며 여고생들에게 '노예로 삼아달라'고 부탁하고 돌아다니던 변태 남성이 체포됐다.

 

최근 주니치신문(中日新聞)은 기후(岐阜)현에서 여고생을 상대로 외설 행위를 저지른 51세 남성이 불구속 입건됐다고 보도했다. 

 

체포된 남성은 9월 18일 오후 4시경 기후 시내의 편의점을 걷고 있던 여고생에게 다가가 "나는 괴롭힘 당하고 싶다. 노예로 삼아 달라"고 요구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보도에 따르면 앞서 2014년 가을부터 기후역 주변에서 "노예로 삼아 달라"고 쓴 스마트폰 화면을 여고생들에게 보여 주며 성희롱하는 남성의 소문이 돌았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체포된 남성이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했으며 추가 범행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정연성 기자 yeons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