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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에 군용 트럭 타고 이동하며 꾸벅꾸벅 조는 군인들 (영상)

매서운 바람보다 군인들을 괴롭게 한 건 고된 훈련 끝에 몰려온 '피곤함'이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매서운 바람보다 군인들을 괴롭게 한 건 고된 훈련 끝에 몰려온 '피곤함'이었다.


추운 날씨에 군용 트럭 뒤에서 몸을 움츠리고 가며 꾸벅꾸벅 조는 군인들의 모습이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도로에서 만난 군인들의 모습을 담은 짤막한 영상이 등장했다.


지난 23일 올라온 영상 속 군인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군용 트럭 뒤 칸에 맨몸으로 타고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아무리 따뜻하게 껴입었더라도 빠르게 달리는 차량으로 인해 추위가 느껴질 수밖에 없을 터였다. 


그런 와중에도 추위보다 이들을 괴롭힌 건 피곤함이었나 보다.


훈련이 고됐던 것인지 바람을 맞으며 가면서도 꾸벅꾸벅 조는 병사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한 병사는 숙면에 빠진 듯 고개를 앞으로 숙인 모습이다.


반대편 병사들도 정자세로 있지만 잠에 든 듯 눈은 꼭 감고 있다. 


이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군 시절 생각난다", "안타깝다", "저기 타면 그렇게 잠이 왔지", "조는 모습이 짠하다. 사고 없이 건강히 전역하길", "고생들 많다", "밤새 돌아가며 경계근무 서고 새벽훈련했겠지", "나라 지켜줘서 감사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함께 안타까워했다.


한편 육군의 복무 기간은 18개월이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