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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천만원 먹튀'해 실형 살다 나온 BJ킥킥이가 웃으며 전한 '교도소 썰'

BJ 킥킥이가 복귀 방송을 통해 모습을 드러내 '교도소 썰'을 풀었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8천만원 '먹튀' 사건으로 1심에서 8개월 실형을 선고 받은 BJ 킥킥이가 항소심서 집행유예로 감형을 받았다.


이후 방송에 복귀한 그는 지난 12일 아프리카TV를 켰다. 킥킥이는 실시간 방송을 통해 '구속당한 썰'을 풀어 관심을 끌었다.


약 5천여 명의 시청자가 모여든 방송에서 킥킥이는 활짝 웃으며 '감빵 썰'을 풀어달라는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이날 킥킥이는 "내가 다녀온 교도소(구치소)는 '슬기로운 감빵생활'처럼 시설이 좋은 건 아니었다. 3급을 다녀왔다"라며 "징역 선고받은 날 수갑이 채워지고, 항문 검사도 당연히 했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킥킥이는 "자랑이 아니니 무겁게 얘기하겠다. 화장은 못하고 머리고 짧게 잘라야 한다"라며 교도소 생활을 전했다.


그는 자신이 교도소에서 정상적이었다며, 집행유예를 선고 받고 나올 때 모두의 축하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후 시청자들에게 교도소에 관해 궁금한 게 있으면 질문하라고 묻기도 했다.


시종일관 여유롭게 방송을 진행하는 킥킥이의 모습에 새 삶을 응원하는 이들도 있었으나, 교도소 썰을 방송 콘텐츠로 활용하는 것에 대한 비판 여론도 일었다. 


또한 반성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며 질책하는 이들도 상당수 있었다.


킥킥이는 지난 6월 26일 트위치 스트리머 A씨의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가 인정돼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았다.

당시 킥킥이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상대를 조롱해 논란이 된 바 있다.


한편 킥킥이는 약 3달간 교도소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아프리카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