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 극도로 싫어해"...단어 '오조오억' 썼다가 '남혐' 의혹 휩싸인 맥심 모델이 한 해명

인사이트쏘블리 / YouTube '쏘블리 TV'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미스 맥심 콘테스트 2021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모델 쏘블리가 단어 '오조오억'을 써 논란이 됐다.


남성 팬들은 해당 단어가 '남혐 단어'라고 지적하면서 해명을 요구했고 쏘블리는 급히 입장문을 개인 SNS 계정에 업로드했다.


쏘블리는 "페미를 극도로 싫어한다"라며 일부러 남혐 단어를 쓴 게 아니라고 호소했다.


인사이트Instagram 'leeesovely'


지난 12일 쏘블리의 인스타그램 계정 'leeesovely'에는 단어 '오조조억'과 관련된 쏘블리의 해명글이 게재됐다.


앞서 쏘블리는 자신의 얼굴을 두 손으로 감싸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사진 오조오억개 남음..언제 다 풀지♥ 나의 레드 손톱이 한몫한 예뿐 사진"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남성 팬들은 '오조오억'을 두고 문제를 제기했다. 남성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하는 모델이 어떻게 남혐 단어를 쓸 수 있냐는 지적이 이어졌다.


인사이트Instagram 'leeesovely'


예상치 못한 반응에 쏘블리는 최초 "악성 댓글은 PDF 캡처해 고소하겠다"라고 했지만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결국 해명문을 게재했다.


그는 "4~5년전쯤 인스타를 하다 '오조오억'이라는 단어를 접했고, 셀 수 없이 많다는 의미로 사용되는 유행어라고만 알고 몇 번 썼다"라며 "처음엔 억울하고 화가 나는 마음에 감정적인 글을 올렸는데, 저는 '그쪽 커뮤니티'와 일절 관련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히려 SNS에서 그분들께 많은 질타를 받아왔다"라고 해명했다.


인사이트Instagram 'leeesovely'


자신이 남성 혐오를 할 이유가 전혀 없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쏘블리는 "문제가 될 표현을 더 알아보지 않고 게시하는 것을 큰 문제로 생각했어야 했다"라며 "감정적으로 미숙한 행동을 한 점에 대해 책임을 느끼고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사과의 뜻을 전한 그는 "저는 페미가 아니다. 페미를 정말 정말 극도로 싫어한다"라며 오해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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