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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수명 35세였던 조선 시대 서민들의 평균 키 (영상)

평균 수명이 35세였던 조선 시대 서민들은 영양 실조를 겪어 키가 매우 작았다.

인사이트YouTube 'KBS 다큐'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1900년도 조선 시대 서민들의 평균 수명은 약 35세였다고 한다.


당시 서민들은 심각한 영양 결핍을 겪고 햇빛에 노출된 채 장시간 일을 했던 탓에 노화가 심각했다.


그렇다면 이들의 평균 키는 어땠을까.


최근 유튜브 채널 'KBS 다큐'에는 조선 시대 성인 키를 알려주는 영상이 올라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KBS 다큐'


조선 시대 풍속 사진을 보면 초가집 앞에 선 남성의 키는 150~160cm로 추정된다.


당시 평민들의 집 처마가 2m 안팎이었던 점을 고려했을 때다.


이같은 수치는 서울대 의대 연구팀이 15세기부터 19세기 사이 조선 시대 유골 110여 구에서 나온 넓적다리의 뼈를 토대로 평균 키를 산정한 결과로 입증됐다.


넓적다리 뼈의 길이가 신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통해 전체 키를 계산해봤다.


인사이트YouTube '백년전TV'


그 결과 남자는 평균 키 161cm, 여자는 149cm로 나타났다. 지금의 평균 키와 비교하면 약 13cm 정도 차이 나는 것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조선 시대 서민들이 키가 작았던 것은 영양이 부실하고 질병 등의 위생적 요인이 작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조선 시대 평민들은 20대부터 치아가 빠지기 시작해 40대가 되면 치아가 다 빠졌다고 한다.


30대면 지금의 할머니와 같은 생김새를 했다고 전해진다.


YouTube 'KBS 다큐'


YouTube '백년전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