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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즈 대란' 이후 트럭시위 예고한 스타벅스 직원들..."대기 음료만 650잔"

스타벅스코리아의 직원들이 처음으로 단체 행동을 예고했다.

인사이트YouTube 'JTBC News'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스타벅스코리아 직원들이 트럭 시위를 예고했다. 스타벅스 직원들이 단체행동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과중한 업무와 부족한 쉴 공간 등 직원들의 불만이 터진 계기는 얼마 전 진행된 행사였다.


이날은 행사 참여를 위해 모인 고객들로 매장마다 인산인해를 이뤘는데, 무려 650잔에 달하는 대기 음료가 쌓인 매장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버로 활동 중이라는 스타벅스 현직 파트너 A씨는 지난 4일 JTBC와의 인터뷰에서 처우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JTBC News'


A씨는 "1~2평밖에 안 되는 공간에서 유니폼을 갈아입고 식사를 해야 했다"며 쉬는 환경이 좋지 않고, 노동 강도에 비해 급여가 적다고 말했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트럭 시위에 나서겠다는 직원들도 나왔다.


이들의 요구 사항은 임금 인상과 근무환경 개선, 과도한 마케팅 지양 등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YouTube 'JTBC News'


시위는 오는 7일과 8일, 서울 강북과 강남으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스타벅스코리아 측은 매체를 통해 "급여는 업계서 가장 높은 수준이고, 휴게 공간은 개선 중"이라면서 "행사가 있던 날 직원들의 애로사항도 살펴보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YouTube 'JTBC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