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8일(목)

코로나 때문에 노래방 못 가자 코노덕후들 사이서 인기 폭발한 '음소거 마이크'

인사이트Instagram 'yoko_2929'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코로나 팬데믹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노래방에 가지 못해 답답한 이들이 많을 것이다.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마이크를 잡고 크게 노래하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었지만 이제는 코인노래방도 가기 어려워졌다.


이런 가운데 지난 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바스틸레포스트는 최근 코노덕후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독특한 아이디어 상품을 소개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1인용 노래방 마이크'다.


인사이트Bastille Post


인사이트Rakuten


노래방은 가고 싶지만, 방역 지침 때문에 가기 어려운 요즘 집에서 노래를 부르기에는 소음이 걱정돼 꾹 참을 수밖에 없다.


지난 2014년 출시된 일본의 '1인용 노래방 마이크'는 이런 고민을 싹 날려줘 최근에서야 주목받고 있다.


이 마이크는 다른 마이크와는 사뭇 다른 독특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뚫어뻥'을 연상시키는 다소 난해한 디자인이지만 이 디자인이 바로 '1인용 노래방 마이크'의 핵심이다.


인사이트Instagram 'atrasi2079'


인사이트Instagram 'yuki_utahime'


맨 윗부분 깔때기에 입을 대고 노래를 부르면 이 깔때기 모양의 입구가 소음을 차단해준다.


또한 마이크에 이어폰을 연결해 노래 반주와 함께 나만 내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마이크 하나로 집에서도 나만의 노래방을 가질 수 있다. 또한 앱을 이용해 친구와 듀엣도 할 수 있다고.


현재 해당 제품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5,342엔(한화 약 5만 7천 원)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로 노래방을 가지 못해 우울해하는 친구에게 선물하거나 혹은 코로나 블루로 스트레스가 쌓인 자신에게 셀프 선물을 해봐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