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끼어들기 한 차량을 양보했다 운전자에게 감사 인사를 받은 한 남성이 공개한 블랙박스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운전 중 양보했더니 고백받았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는 작성자 A씨의 차량에 담긴 블랙박스 영상이 담겼다.
영상에서 A씨는 아침 출근길 꽉 막힌 도로에서 주행하고 있었다.
보배드림
이때 옆 차로에 서 있던 차량에서 갑자기 창문이 열렸다. 차선을 변경해 끼어들기 위한 차량이었다.
A씨가 양보해 주자 상대 차 창문 밖으로 손이 튀어나왔다.
이후 끼어든 차량의 운전자는 엄지를 치켜세우며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감사 인사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 운전자는 이후 두 손으로 하트를 만들어 보이기도 했다.
A씨는 "아침 출근길 고백 받았다"며 "양보를 했더니 감사 인사로 젊은 여성분이 하트를 날려주셨다"고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한 줄도 아니고 두 줄 실선이다", "하트 너무 귀엽다", "아침부터 설레느라 힘들었겠다", "신박하다", "고백받았으니 답례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행법상 실선에서 차선변경을 하면 도로교통법 제14조5항 진로변경 위반에 해당하며 범칙금이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