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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산 '석궁' 자랑하다 고양이 등에 쏜 '철부지' 아빠

사랑하는 반려묘의 등에 실수로 석궁을 쏴 끔찍한 부상을 입힌 주인의 사연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via Danielle Morris / Twitter

 

한 남성이 반려묘 앞에서 장난치다 하마터면 고양이의 목숨을 잃을 뻔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한 남성이 새로 산 석궁을 장난삼아 건드리던 중 자신의 반려묘 스모키(Smokey)의 등에 쏴 심각한 부상을 입힌 사실을 보도했다.

 

깜짝 놀란 주인은 등에 석궁을 맞은 상태의 스모키를 안고 서둘러 인근 병원으로 갔고, 석궁이 스모키의 폐를 관통해 수술이 시급하다는 사실을 전해들었다.

 

즉시 수술을 받은 스모키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었으며 무사히 집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당시 병원에 있던 구조대원 다니엘 모리스(Danielle Morris)는 "스모키는 정말 운이 좋았다. 자칫 잘못하면 목숨이 위급한 상황이었다"며 주인을 향해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가 맞아 죽듯 반려동물에게 짓궂은 장난은 삼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