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5일(월)

찜통 폭염에 보면 으슬으슬 추워지는 '짱구는 못말려' 공포 에피소드 4편

인사이트애니메이션 '짱구는 못 말려 1기'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1992년부터 현재까지 방영하고 있는 일본 최장수 TV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 말려'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일본을 넘어 대한민국, 미국, 유럽까지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방송되고 있는 '짱구는 못 말려'는 명실공히 최고의 애니메이션으로 꼽힌다.


'짱구는 못 말려'는 짱구 가족과 친구들의 코믹하면서도 훈훈한 이야기로 매회 웃음을 선사하면서 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짱구는 못 말려'에는 이렇게 코믹한 이야기만 있는 것은 아니다. 무더운 요즘 같은 시기에 보기 딱 좋은 공포 에피소드도 가득하다.


그래서 오늘은 보기만 해도 으슬으슬해지면서 온몸에 닭살이 돋는 짱구의 공포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1. 공포의 프랑스 인형


인사이트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 4기'


짱구의 레전드 공포 에피소드로 꼽히는 '공포의 프랑스 인형'.


떡잎마을 방범대는 인형 가게 쇼윈도에 앉아있는 프랑스 인형을 발견한다.


맹구는 "외국에서 인형을 엄청나게 좋아하는 아이가 있었는데 화장실에 가면서 인형을 잃어버렸대. 그 인형이 여자애를 찾으려고 아직도 거리를 떠돈대"라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집에 돌아온 훈이는 집에서 아까 본 프랑스 인형을 발견한다. 그리고 그때부터 기괴한 일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2. 공포의 유치원이다


인사이트애니메이션 '짱구는 못 말려 4기'


짱구와 친구들은 유치원에 도착한 뒤 교실이 모두 비어있는 것에 의문을 품는다.


그리고 친구들은 한쪽에서 새로운 교실을 발견한다.


그곳에 들어가자 문이 갑자기 닫히고 안에서는 도깨비불이 피어오르며 아이들이 하나둘 사라진다.


얼마 후 사라진 친구들이 돌이 된 채 천장에 매달려 있는 것을 보게 되는데...


3. 인면 크레용


인사이트애니메이션 '짱구는 못 말려 스페셜 2016'


훈이는 어느 날 유치원에 가던 중 크레용 하나를 줍는다.


얼마 뒤 미술 시간, 주운 크레용으로 그림을 그리던 훈이의 모습이 심상치 않다.


귀신에 홀린 듯 크레용을 휘두르며 그린 그림은 기괴한 장면이 가득하고.


그 장면은 진짜 현실이 되기 시작한다.


4. 공포의 엘리베이터


인사이트애니메이션 '짱구는 못 말려 19기'


철수는 아파트 7층에 살고 있는데 어느 날 엘리베이터를 타고 집에 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엘리베이터가 8층으로 올라갔다.


다시 7층으로 내려가려 했지만 내려온 곳은 7층이 아닌 6층.


철수는 계단으로 가보려 시도해도 7층에 가지 못한다.


이후 철수는 엘리베이터로 달려가는 짱구를 뒤따라 다른 엘리베이터를 타러 가고 그 순간 뒤에 있던 엘리베이터가 사라진 것을 목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