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투 댄스를 추는 BJ 문월 / 아프리카 TV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제로투 댄스가 BJ, 유튜버들 사이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런 가운데, 10대 여학생들이 교복을 입고 제로투 댄스를 인증하는 영상이 최근 각종 틱톡 계정에 올라오며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요즘 여고에서도 유행하는 제로투 댄스'라는 제목으로 여러 영상을 모은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여고생들이 여러 명 모여 교복을 입고 제로투 댄스를 열심히 추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TikTok 'nayomi0331'
이들은 저마다의 스타일 대로 짧은 치마, 몸에 밀착되는 교복, 체육복, 편한 차림으로 춤을 췄다.
이에 누리꾼들은 표현의 자유라며 보기 좋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180도 다른 차가운 반응을 보인 곳도 있었다.
여성들만 가입·활동할 수 있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교복 입고 이러는 거 보기 안 좋다", "너무 민망하다", "역겹다", "진짜 안 했으면 좋겠다 얘들아"라며 충격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제로투 댄스가 골반을 흔드는 섹시한 춤인 만큼 10대 여고생이 이런 춤을 추는 것이 보기에 좋지 않고 민망하다고 지적했다.
(좌) TikTok 'jyk03_' / (우) 'da_s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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