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J 킥킥이 / Instagram 'zlzzlz95'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8천만원을 '먹튀'해 논란이 된 아프리카TV BJ 킥킥이(강영주)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1심 법원의 징역형 선고 직후 법정 구속됐다.
지난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BJ 킥킥이는 트위치 스트리머 A씨의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가 인정돼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았다.
아프리카TV
앞서 킥킥이는 지난 1월 트위치 스트리머 A씨의 8천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는 폭로를 당해 논란이 됐다.
이후 킥킥이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A씨를 조롱해 논란이 커졌다.
결국 이 문제는 '법적 문제'로 이어졌다. A씨는 킥킥이가 반성을 전혀 하지 않고 변제 의사도 없다고 판단, 형사고소했다.
Instagram 'zlzzlz95'
킥킥이는 결국 검찰에 기소됐다. 형사재판으로 이어졌고, 검찰은 킥킥이에게 징역 10개월을 구형했다.
그리고 어제(25일) 1심 판결에서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집행유예가 예상됐지만, 채무 금액이 8천만원으로 매우 크고 변제 의사를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는 점이 양형에 반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