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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주차장 범죄 예방을 위해 꼭 지켜야할 6가지

지하 주차장들은 범죄가 벌어지기 쉬운 곳이지만 범행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주차장에서 납치 살인을 벌인 김일곤 사건으로 여성을 대상으로 한 주차장 범죄 예방법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사실상 지하에 위치한 주차장들은 대낮에도 인적이 드물어 사고가 일어나도 구조 요청을 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더욱 강력 범죄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언제 벌어질지 모르는 사고를 위해 여성들이 알아야할 6가지를 소개한다. 꼭 숙지해두고, 범죄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1. 차에 타면 신속히 문을 잠글 것



 

여성이 차에 오르자마자 범행이 발생하는 경우가 주차장 범죄중 가장 흔한 사례다.

 

숨어있던 범인은 여성이 차에 타면 시간차를 이용해 옆자리 문을 열고 들어가 범행을 저지른다. 

 

이런 이유로 전문가들은 "차에 오르는 즉시 문을 잠가야 한다"고 조언한다. 

 

2. 스마트키로 멀리서 문을 열지 말 것 

 


 

많은 사람들이 주차장에서 '스마트 키'를 이용해 원거리에서 문을 열곤 한다. 

 

하지만 이런 행동으로 범죄자는 당신과 차의 위치를 파악하고 미리 접근할 수 있다. 

 

스마트키는 운전석 바로 옆에서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며 메뉴얼을 확인해 운전석만 열리게 설정하는 것이 안전하다. 

 

3. CCTV, 출입구와 가까운 곳을 선택해 주차할 것 

 


 

주차장에서 범죄가 빈번히 일어나는 이유는 범행시 범죄자들이 중시하는 요건을 모두 갖췄기 때문이다.

 

하지만 범인들에게 있어 CCTV와 출입구는 범행 성공을 막는 장애물로 작용한다. 

 

주차하는 장소를 조금 바꿈으로써 범죄자들의 표적에서 벗어날 수 있다. 

 

4. 트렁크에 물건 실을 땐 운전석 문 잠글 것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차 문을 그대로 열어 놓은 채 트렁크에 물건을 옮기는 여성들이 많다.

 

트렁크에 물건을 싣는 순간에는 여성의 시야에서 차 앞이 보이지 않고 이 순간 범죄자가 충분히 몰래 차에 올라탈 수 있다.  

 

물건을 트렁크에 옮겨 실어야 한다면 운전석은 잠가두는 것이 좋다. 

 

5. 어두운 선팅과 큰 차량 주변 주차를 삼갈 것



 

주차장에서 범죄를 저지르는 범인들은 대개 어두운 곳에 숨어있기 마련이다. 

 

범죄자들은 무의식적으로 어둠이 범행에 유리하다고 느껴 자연스럽게 선팅이 짙은 차와 큰 차량으로 가려져 있는 차량을 선호한다. 

 

가급적 차에 선팅을 옅게 하고 승합차와 화물차량 주변에 주차를 삼가야 한다. 

 

6. 여성 전용 주차장에서도 방심하지 말 것



 

주차장에서 범죄가 자주 벌어지자 대형 마트와 백화점에서 마케팅 차원에서 '여성 전용 주차장'을 운영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벽을 분홍색으로 꾸며 놓은 것을 제외하고는 일반 주차장과 다른 점이 없다.

 

오히려 전용 주차장이라는 점에서 경계심을 내려놓은 여성들이 손쉽게 범행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항상 경계심을 놓지 말아야 한다.  

 

정연성 기자 yeons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