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TV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아프리카TV BJ 킹기훈이 최근 유부녀와의 외도 논란에 휩싸인 '대구팸' 절친 BJ 지윤호와 손절했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킹기훈은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국에서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서 그는 동료 BJ 문찬과 부인 퀸가현 술먹방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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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를 마시며 시청자들과 소통하던 중 킹기훈과 문찬은 두 사람이 속해 있는 '대구팸'의 멤버 중 한 명인 지윤호와 손절했냐는 질문을 받았다.
앞서 얼마 전 동료 BJ 철구의 부인인 외질혜가 지윤호와 바람이 나 철구가 이혼선언을 했다.
이를 두고 유부녀와 바람 난 지윤호와 손절을 했냐고 물은 것이다.
킹기훈은 굳은 표정으로 "싹 다 손절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문찬 또한 "저희는 모르는 사람들이에요. 언제든지 수틀리면 공격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YouTube '지윤호'
그러자 킹기훈은 "'다 패고 싶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킹기훈은 "싹 다 손절했다"라는 발언을 정정하며 "지군 빼고는 손절하고 할 게 없다"라며 "걔는 잘못했고 연락 안한다"라고 강조했다.
결국 철구·외질혜 사건에 얽힌 모든 이들을 손절한 것은 아니지만 유부녀와 바람핀 지윤호는 오랜 친구임에도 불구하고 손절했다고 밝힌 것이다.
한편 지난 27일 지윤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유뷰녀인 지혜와 새벽에 오래 통화한 자체가 잘못됐다고 생각해 철구님에게 죄송함을 느꼈다. (그래서) 최대한 사실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호감을 가졌다' 말씀드렸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