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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내일 새벽 리그컵 결승전서 '13년 무관 역사' 마침표 찍는다

손흥민이 프로 첫 트로피를 노린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손흥민이 프로 첫 트로피를 노린다.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가 맨체스터 시티와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손흥민은 데뷔 이후 이렇다 할 만한 우승컵이 없어 동기 부여가 돼 있을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오는 26일 새벽 0시 30분(한국 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맨시티와 카라바오컵 결승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지난 2007-08시즌 이후 리그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지금껏 우승과 인연이 없다. 손흥민 역시 함부르크에서 2010-11시즌 데뷔한 이후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이날 결승전엔 역시 손흥민의 출전이 유력하게 점쳐진다. 해리 케인의 출전 여부가 아직 확실하지 않은 가운데, 믿을 만한 공격 자원은 손흥민뿐이라서다.


손흥민의 최근 흐름도 나쁘지 않다. 지난 22일 사우샘프턴과의 EPL 29라운드에서 후반 45분 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에 승점 3점을 안기기도 했다


리그 15번째 득점에 성공한 그는 2016-17시즌 14골을 넘어 자신의 EPL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갈아치웠다.


더구나 손흥민은 그간 맨시티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맨시티전에서 통산 12경기(6승 1무 5패) 6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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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상대가 '리그 최강' 맨시티인 만큼 경기 자체는 맨시티가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맨시티는 올 시즌 리그에서 우승이 유력하며, 챔피언스리그에서도 4강에 오르며 순항하고 있다.


맨시티는 또 2017-18시즌부터 연달아 리그컵을 세 차례 제패하고 있다. 구단 통산 리그컵 정상만 7번이나 올랐다.


최강 맨시티를 상대로 토트넘은 손흥민을 포함해 가레스 베일,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해리 윙크스, 에릭 라멜라 등이 선발 라인업을 꾸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