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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앞둔 레슬링 국가대표팀서 7명 코로나 '집단 감염' 발생

음성 판정을 받은 선수들과 코치진은 예정대로 불가리아 소피아 세계 쿼터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도쿄올림픽을 세 달 앞두고 국제대회서 귀국한 레슬링 국가대표팀 선수 6명과 트레이너 1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21일 대한레슬링협회에 따르면 레슬링 대표팀에서는 총 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협회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국제대회에 참가한 뒤 지난 19일 귀국한 대표팀 선수단 24명 중 6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대회 참가를 위해 불가리아 소피아에 있는 대표팀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아 총 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한다.


인사이트레슬링 대표팀 / 사진=대한레슬링협회


카타르에서 확진을 받은 6명 중 5명은 국가대표 선수이며 나머지 1명은 트레이닝 코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격리 시설로 이동했다.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 역시 현지 격리 시설로 이동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양성 판정을 받은 선수 중 큰 이상을 보이는 선수는 아직 없다"며 "불가리아에 체류 중인 대표팀 선수단 전원은 21일 오전 추가 검사를 받았으며 추가 양성자는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음성 판정을 받은 선수들과 코치진은 불가리아 소피아 세계 쿼터대회가 도쿄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는 마지막 대회인 만큼 예정대로 대회에 참가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