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40도 오르고 밤새 못 자"····백신 1호로 접종받은 간호사가 겪은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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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코로나19 사태를 종식시켜줄 것이라 기대받는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지난 26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시작으로 27일 화이자 백신의 접종이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전날 하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총 1만 8489명에 이르는 가운데 백신을 접종 받은 후 밤새 고통에 시달렸다는 후기가 등장했다.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직 간호사 아스트라제네카 후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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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현직 간호사라 소개한 작성자는 "어제 10시쯤 예방 접종을 맞았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하루 종일 괜찮다가 22시부터 몸이 달아오르기 시작하더니 속이 허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00시쯤부터 두통, 근육통이 시작됐고 02시쯤부터 열이 39.5도를 넘어섰다"라고 설명했다.


그후 그는 04시까지 고열에 시달리며 토를 하고 전신에 심각한 근육통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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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열이 떨어지며 증상이 완화된 그는 "나만 아픈 줄 알았는데 다른 병동 선생님들이랑, 간병사님들도 비슷한 증상을 겪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정도로 아팠는데 제발 백신 효과 있었으면..."이라는 말을 남겼다.


한편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 받은 뒤 이상 반응이 있다고 신고된 사례는 모두 15건으로 확인됐다.


대부분은 두통, 발열 등 경증 사례였으며 이에 방대본은 "예방접종 뒤 흔히 나타내는 증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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