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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이 가장 아까워하는 비용 1위는 '토익'

한달 평균 22만원 가량을 취업 준비에 쓰는 취준생들이 가장 아까워하는 비용은 ‘어학능력시험 비용’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취업 준비생들이 가장 아까워하는 비용은 ‘어학능력시험 비용’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취업준비생 283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취업준비할 때 아까운 비용’에 대해 취업준비생의 54.1%(복수 응답)는 '나날이 오르는 어학능력시험 비용'이 가장 아깝다고 응답했다.

 

뒤를 이어 면접 보느라 드는 교통비(35.4%), 인적성검사로 인해 사야하는 책들(31.9%), 취업스터디 카페 음료값(31.2%), 서류 제출용 사진 찍는 비용(24.4%)이 있었다.

 

취준생들은 취업 준비를 위해 한달 평균 22만 8,183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응답자의 21.5%는 취업 준비에 들이는 비용이 취업에 크게 도움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9%는 취업 준비에 들이는 비용이 원하는 분야와의 연관성이 없다고 느끼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취업준비에 돈을 들이는 이유는 취업준비를 하지 않으면 불안해서(38.5%),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32.2%), 남들 다 하니까(29.5%)라고 응답했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