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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식당 일찍 문 닫자 4시에 회식 시작해 사무실로 '2차' 가는 직장인들

인원을 줄이거나 점심시간을 틈타 회식을 하는 사례가 잇따라 포착되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2차는 사무실로 모이세요"


코로나19 확산세에 거리두기가 2.5단계로 상향된 가운데 직장인들 사이에서 '꼼수 회식'이 퍼지고 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후 9시 이후 식당과 술집이 문을 닫으면서 시간을 앞당겨 회식을 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퇴근시간을 앞당겨 이른 시간에 나와 회식을 하는 것이다.


앞서 지난달 20일 정부는 연말을 맞아 계획하고 있는 각종 모임, 외부 활동 등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호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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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집단감염을 우려해 대규모 모임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자 인원을 줄이거나 점심시간을 틈타 회식을 하는 사례가 잇따라 포착되고 있다.


이들은 식당과 술집이 문을 닫아야 하는 오후 9시가 되면 회사 사무실로 장소를 옮겨 2차 모임을 하기도 했다.


직장인 20대 A씨는 "(회사에서) 소규모라 괜찮다며 4시쯤부터 모여 술을 마신다"라며 "밤 9시가 되기 전 식당에서 자리를 옮겨 회사 세미나실에서 2차를 하기도 한다"라고 털어놓았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회식뿐만 아니라 연말을 맞아 지인들과 모임을 갖는 사람들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술집 등의 모임이 어려우니 호텔이나 파티룸을 빌려 모임을 이어가려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한편 이 같은 사례에 전문가는 밀폐된 공간에 사람들이 모이면 감염 위험이 커진다고 지적하며 모임을 자제하고 취소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