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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새벽 1시 반, EPL 최고 빅매치 '리버풀 vs 맨시티' 축구전쟁 열린다

오는 9일 새벽 1시 30분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의 불꽃 매치가 펼쳐진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강자들의 축구 전쟁이 오는 9일 새벽 펼쳐진다.


최근 몇 시즌간 1, 2위를 앞다툰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의 시즌 첫 맞대결이 펼치면서 축구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9일(한국 시간) 새벽 1시 30분 맨시티와 리버풀은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에서 맞붙는다.


7라운드 종료 기준, 맨시티는 한 경기를 덜 치른 가운데 승점 11점(3승 2무 1패)으로 10위, 리버풀은 승점 16점(5승 1무 1패)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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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맨시티 안방에서 펼쳐지는 이 경기는 두 팀 감독의 지략 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EPL 최고의 명장으로 꼽히는 두 사람은 라이벌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EPL에서는 클롭이 5승 2무 4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오늘 경기가 맨시티 홈이라는 게 변수로 작용한다.


앞서 리버풀은 위르겐 클롭 감독 이후 맨시티 원정 경기에서 단 한 차례도 이긴 적이 없다. 특히 최근에는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오늘 경기에서 이 기록이 유지될 것인가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최근 리버풀은 이적생 디오고 조타를 필두로 공격적인 전술을 펼치고 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 출신 조타는 최근 4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리버풀 공격진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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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이날 경기 역시 조타를 필두로 리버풀 특유의 맨시티의 뒷공간을 정조준할 것으로 보인다. 맨시티 역시 단단한 수비라인을 구축하고 있어 경기는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다만 리버풀 수비의 핵심인 버질 반다이크와 파비뉴가 부상으로 이탈했다는 점은 뼈 아프다.


맨시티 역시 매서운 공격진을 보유 중이기 때문이다. 핵심 미드필더 케빈 데 브라이너를 중심으로 페란 토레스, 라힘 스털링, 리야드 마레즈 등이 속공을 펼친다.


두 강팀의 올 시즌 첫 번째 맞대결을 두고 어떤 팀이 웃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