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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성범죄, 교실에서 가장 많이 일어나”

여자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범죄 실태를 조사한 결과 여중생 30.4%, 여고생 23.1%가 ‘학교 교실’에서 성범죄 피해를 당했다고 밝혔다.

 

아이들에게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 교실이 성범죄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은 여자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범죄 실태를 조사한 결과 여중생 30.4%, 여고생 23.1%가 '학교 교실'에서 성범죄 피해를 당했다고 밝혔다.

 

학교 교실 다음으로는 '학교 안'에서 성범죄가 많이 벌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 여중생과 여고생들 가운데 각각 43.5%와 35.4%는 교실을 비롯한 학교 안과 그 주위에서 피해를 당했다고 답했다.

 

한편 학교 이외 성범죄 피해 장소로는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9.6%)이 제일 많았고 집(5.2%)에 있다가 당하거나 인적이 드문 길거리(4.3%)에서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