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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만명 쏟아져 나왔다"...사람 미친 듯이 몰려 집회 중인 광화문 현재 상황 (사진 10장)

15일 서울시 집회 금지 명령에도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인사이트경찰청 도시교통정보센터(UTIC) CCTV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15일 서울시 집회 금지 명령에도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보수단체를 비롯한 각종 단체들이 1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주변에서 대규모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는 8·15 국민대회 집회가 열렸다.


집회 분위기가 고조되며 참가자 중 일부는 경찰이 세워놓은 바리게이트를 넘어 도로로 쏟아져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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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경찰청 도시교통정보센터(UTIC) CCTV 


현재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해 경복궁역 7번 출구 등에는 경찰차 수십 대와 대규모 경찰 병력이 출동한 상태다.


우비를 입은 경찰들은 참석자에게 돌아가길 촉구하고 있으나, 일부 참석자는 항의를 하거나 움직이지 않는 등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 등에 따르면 20여 개 시민단체에서 약 12만 명의 이들이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당초 22만 명의 인원이 집회 신고를 했으나, 일부 단체가 취소를 결정하며 이같이 줄어든 것이다.


앞서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감염병 예방법 제49조에 의거, 집회 금지 명령을 내렸으나 보수단체는 집회 금지 중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해 일부 승인을 받아 집회를 강행했다.


경찰은 금지명령이 떨어진 장소에 집회 참가자들이 모일 경우 제지하고, 신고한 인원보다 과도하게 많은 인원이 모일 경우 일탈로 판단해 해산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서울시 공무원이나 경찰 등을 상대로 폭력 사태가 일어날 경우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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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경찰청 도시교통정보센터(UTIC) CC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