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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에서 거대한 ‘발톱’이 자라는 여성

발바닥에서 어마어마한 크기의 기괴한 발톱이 자라는 여성의 사연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via Mirror

 

발바닥에서 고대 신화에서나 나올 법한 기괴한 발톱이 자라는 여성의 사연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에는 세 개의 대형 발톱이 자라는 한 사우디아라비아 여성의 사연을 보도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와디 알 다와시르(Wadi Al Dawasir)에 사는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여성의 발바닥에는 몇년 전부터 세 개의 큰 누런 발톱이 자라고 있다.

여성의 가족은 그녀가 발바닥 끝이 타는 듯한 고통으로 걸을 수 없는 것은 물론 심지어 잠을 제대로 잘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처음엔 그녀의 발에 자란 발톱이 작은 금속 물질인 줄 알았다"며 "몇 차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봤지만 의료진도 난생 처음보는 이 기괴한 발톱을 보고 난처한 상황에 빠졌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여성의 발톱을 본 한 전문가는 "그녀가 '피부뿔(cutaneous horns)'이라는 질병에 걸린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피부뿔은 손톱을 만드는 케라틴이라는 단백질이 뿔처럼 자라는 질병으로 머리, 얼굴, 손에 생기며 햇빛을 많이 쬔 노인에게서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