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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동료' 오리에 동생 살해한 용의자, 경찰에 '자수'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서지 오리에의 동생 크리스토퍼 오리에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용의자가 지난 14일 밤 6시 경찰에 자수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서지 오리에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토트넘 홋스퍼의 수비수이자 손흥민의 같은 팀 동료인 수비수 서지 오리에의 동생을 살해한 용의자가 경찰에 자수했다. 


15일(한국 시간)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서지 오리에의 동생 크리스토퍼 오리에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용의자가 지난 14일 밤 6시 경찰에 자수했다고 전했다. 


같은 날 프랑스 메체 '라 데페체'는 이번 사건이 사랑 싸움에서 발생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앞서 크리스토퍼 오리에는 지난 13일 오전 5시 프랑스 툴루즈에 있는 한 나이트클럽에서 복부에 총을 맞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근 주민에 의해 병원에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총격을 가한 가해자는 현장에서 도주했으나 조여오는 경찰의 수사망에 두려움을 느끼고 자수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생이 숨진 날 오리에는 아스널과의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에 출전해 2대 1 승리를 이끌었다. 


오는 16일 뉴캐슬과 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는 토트넘은 오리에에게 출전을 강요하지 않을 것이며 프랑스로의 휴가 또한 허락하겠다고 밝혔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