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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처 민트 컬러 '쇼핑백' 쏙 빼닮은 160만원짜리 '티파니 토트백'

티파니가 새롭게 출시한 가방이 쇼핑백을 쏙 빼닮은 독특한 디자인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인사이트Tiffany&Co.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여성들의 로망으로 꼽히는 쥬얼리 브랜드 '티파니앤코(Tiffany&Co.)'가 독특한 디자인의 가방을 출시해 화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얼마 전 티파니가 새롭게 출시한 토트백 사진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정식 명칭은 '티파니앤코 쇼핑 토트(Tiffany&Co. Shopping Tote)'.


사진 속 토트백은 티파니를 상징하는 화사한 민트 컬러로 가운데에 'TIFFANY&CO.'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pinkpreppymom'


인사이트Instagram 'charmedbyadele'


부드러운 이탈리안 카프 스킨(송아지 가죽)으로 만들어진 해당 토트백은 가로 폭 7인치(약 18cm)의 스몰 사이즈와 15인치(약 38cm)의 라지 사이즈로 출시됐다.


크로스로 메기 편한 스몰 사이즈는 975달러(한화 약 118만 원), 어깨에 편하게 메고 다닐 수 있는 라지 사이즈는 1,350달러(한화 약 163만 원)로 판매되고 있다.


그런데 일부 누리꾼들은 가방의 디자인을 들어 너무 비싸다고 지적했다.


토트백의 디자인이 쥬얼리를 사면 주는 쇼핑백, 일명 '리틀 블루 백(Little Blue Bag)'과 별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인사이트Instagram 'pinkpreppymom'


인사이트Tiffany&Co.


실제로 해당 가방은 티파니의 쇼핑백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것으로 얇은 핸들과 가운데에 새겨진 티파니 로고까지 똑 닮은 모양이다.


핸들과 가방을 연결하는 부분 역시, 마치 쇼핑백에 끈을 연결해 놓은 듯하다.


특히 쇼핑백처럼 아랫부분을 몇 번 접었다 편듯한 디테일로 얼핏 보면 실제 쇼핑백으로 보이기도 하다.


다른 점이 있다면 송아지 가죽을 사용했다는 점과 핸들이 다르다는 것.


인사이트(좌) Instagram 'martybook91', (우) Instagram 'bibbidibobbidibatts'


인사이트Instagram 'brendaattiffanyandco'


해당 제품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디자인에 비해 너무 비싸다", "같은 티파니라도 다른 가방을 사겠다", "그냥 쇼핑백을 들고 다녀도 되지 않나?" 등 가격이 다소 비싸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에 또 다른 누리꾼들은 "내 눈에는 예쁘기만 하다", "쇼핑백 같은 디자인이 원래 컨셉인데 뭐가 문제냐", "심플한 게 내 스타일이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해당 제품은 현재 티파니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현재 국내에서는 출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