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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 제한 풀리면 이탈리아부터 날아가 방송한다는 아프리카TV BJ 갓성은

유럽 여행 제한이 풀리면 이탈리아에 가서 방송하겠다는 아프리카TV BJ가 있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지난 1일 유럽연합(EU)은 한국을 입국 허용대상국으로 지정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경을 통제한지 약 3개월 만이다. 


하지만 유럽 일부 지역에서는 재확산 조짐을 보이는 등 아직 안정된 상태는 아니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유럽 여행은 아직 시기상조"라고 입을 모은다. 


하지만 한 아프리카TV BJ에게는 이런 상황은 아무것도 아닌 듯하다. 


유럽 최대 코로나19 피해국 중 하나인 이탈리아 현지에서 가장 먼저 방송하겠다고 공언한 BJ에게 누리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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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방송에서 갓성은은 "빨리 해외에 나가고 싶다"며 "현재 나갈 수 있는 나라 리스트를 보니 이탈리아, 스페인 이런 곳밖에 없더라"고 해외여행 관련 운을 띄웠다.


그 다음날인 30일 방송에서는 "내 직업은 해외여행을 하는 거니까 7월 1일에 해외여행 허용되면 바로 나갈 거다"라고 말했다. 


그는 "별풍선 5만개 터지면 이탈리아행 비행기 표 끊는다고 했는데 지금 3천개 터졌다"라며 시청자들의 별풍선 후원을 독려했다. 


갓성은의 이같은 발언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졌다. 누리꾼들은 이 시국에 꼭 거기에 가야하냐고 반응했다. 


아직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지 않은 곳에 가면 바이러스를 국내에 퍼뜨리는 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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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누리꾼은 "이탈리아에 가서 동양인이라는 이유로 인종차별을 당하거나 코로나에 걸리면 그것조차 콘텐츠로 써먹을 것 같아 소름 돋는다"라고 비판했다. 


갓성은이 코로나19와 관련해 물의를 빚은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지난 2월 갓성은은 태국 현지에서 방송하던 도중 코로나19 증세를 보이면서도 "해열제를 먹고 귀국하겠다"는 발언으로 비판받은 바 있다.


한편 2일 오전 10시 26분 기준 이탈리아의 누적 코로나 확진자 수는 240만 760명이며 총 사망자는 3만 4,78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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