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a 성남시
성남시가 한국고양이보호협회와 함께 제작한 길고양이 관련 협조문이 SNS에서 화제다.
최근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상에 성남시와 한국고양이보호협회가 공동으로 제작해 배포한 <길고양이 관련 협조문>이 올라왔다.
협조문에 따르면 길고양이가 사람을 해치는 동물이 아니며 위해를 가하지 않으면 절대 공격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성남시는 "길고양이도 도심 속 생태계 일원 중 하나다"며 "길고양이 개체 수가 늘고 있지만,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양이의 분변 냄새만으로도 하수구 속 쥐가 지상으로 올라오는 것을 막는다"며 "중성화 수술(T.N.R)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덧붙였다.
최근 잇따라 길고양이 의문사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가 길고양이 보호에 앞장서고 있어 반려인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 2007년부터 길고양이의 개체 수를 줄이기의 방안으로 '중성화 수술(T.N.R)'을 시행해 관리하고 있다.
공문(?)인데 감동적이네... 성남시의 길고양이 안내문 pic.twitter.com/m0eFTL0ZQX
— brEAd pitt (@giyoungh) 2015년 7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