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에게 '패드립' 날린 BJ케이 옆에서 바로 지켜본 킹기훈이 한 소신 발언
BJ 봉준에게 방송 중 패드립을 한 케이를 두고 킹기훈이 소신있는 발언을 남겼다.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아프리카TV 라이브 방송 중 동료 BJ봉준(김봉준)에게 패륜 발언을 날려 구설에 오른 케이(박중규)를 두고 킹기훈(김기훈)이 소신 발언을 남겼다.
지난 12일 킹기훈은 자신의 실시간 방송에서 "케이 형의 발언은 누가봐도 선을 넘은 게 맞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날 BJ케이와 봉준, 킹기훈 등은 실내에서 '술 합동방송'을 진행했다.
여기서 케이는 봉준을 향해 "호남이(봉준의 아버지) 양아치잖아. X걸레잖아"라며 패륜적 발언을 날렸다.
이들과 함께 있었던 킹기훈은 케이에게 "선을 넘은 것 같다"며 만류했지만 케이는 거듭 수위 높은 발언을 이어갔다.
해당 방송은 당시 수천 명의 시청자가 접속해 지켜보고 있었는데 일부 시청자는 케이의 발언이 과했다며 비판했다.
방송이 끝난 후 킹기훈 역시 "케이 형의 발언은 실수한 게 맞다. 술이 들어가면 실수를 안 하려고 해도 자기 마음대로 안 될 때가 많다"며 케이의 잘못을 명백히 지적했다.
그러면서 "케이 형 팬분들 기분 나빠하지 말라. '방송은 방송으로 보라'는 말이 있는데 부모님께 '걸레'라고 한 건 분명 선을 넘은 거다"라고 강조했다.
케이와 평소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킹기훈 조차 해당 발언은 가볍게 넘기기 힘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논란 이후 케이는 아직 어떠한 입장 해명도 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