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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K 울트라HD 지원하는 '괴물 스펙' TV 단돈 '50만원대'에 판매하는 이마트

이마트가 4K UHD '일렉트로맨 65인치(163cm) 스마트 TV'를 55만 9000원에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이마트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집에 있는 TV를 바꾸고 싶지만 적지 않은 가격에 망설이고 있던 사람들을 위한 상품이 등장했다.


12일 이마트는 '일렉트로맨 65인치(163cm) 스마트 TV'를 55만 9000원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넷플릭스, 웨이브 등 OTT(Over The Top)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다양한 영상 콘텐츠 소비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높아져 티지앤컴퍼니(TG&Co.)와 함께 일렉트로맨 65인치 스마트 TV를 기획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일렉트로맨 65인치 스마트 TV는 '집콕족'들을 위해 리모컨에 넷플릭스와 유튜브 바로 가기 버튼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번거로운 절차 없이 넓은 TV 화면으로 넷플릭스 유튜브 콘텐츠를 손쉽고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이마트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이마트 LIVE'


또한 FHD의 4배에 달하는 4K UHD 화질을 지원해 초고화질 영상 시청이 가능하며, 안드로이드 OS에 한해 스마트폰 화면을 무선으로 TV에 연결해 볼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


구매는 13일부터 가능하며 구매 후 서비스는 전국에 있는 100여 개 TGS 전문 서비스 센터를 통해 받을 수 있고, 무상 서비스 기간은 1년이다.


이마트가 일렉트로맨 65인치 스마트 TV를 선보인 이유는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TV 크기가 점점 대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성민 이마트 가전 바이어는 "대형 TV를 선호하는 트렌드가 뚜렷해지고 있고, OTT 서비스 등의 발달로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소비하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 같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대형 사이즈 일렉트로맨 스마트 TV를 개발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이마트 LIVE'


실제로 이마트가 2019년과 2020년 1~3월 TV 매출을 분석해본 결과, 올해 65인치 이상 TV 매출 점유율이 6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5인치 이상 TV 매출 점유율은 2019년 51%에서 2020년 59%로 8% p나 증가했다.


소비자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영상 콘텐츠 소비에 대한 수요가 늘었고, 이에 따라 마트에서 비교적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저렴한 가격대의 PL TV 매출이 가파르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이마트에서 판매 중인 일렉트로맨 TV는 32, 43, 49, 55인치 총 4종으로, 이마트는 이번 65인치 출시로 매출이 더 빠른 속도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