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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포장하다 말고 '맨손'으로 만지고 볼에 비비는 '웰킵스' 알바생

한 마스크 제조업체 직원의 비위생적인 행위가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코로나19 바이러스로부터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마스크. 자연스럽게 위생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그런데 한 마스크 제조업체 직원의 비위생적인 행위가 포착돼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지난 4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보건용 마스크 제조업체 웰킵스 직원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올린 인스타그램 영상 캡처 사진이 퍼지고 있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사진 속에는 한 여성이 맨 손으로 마스크를 포장하고 있다. 여성은 쌓여있는 마스크를 손으로 만지거나 얼굴을 비비는 등의 비위생적인 행동을 했다.


특히 표적이 된 마스크가 면역력이 약한 어린 아이들이 사용하는 제품으로 추정돼 논란이 커졌다.


누리꾼들은 공식 SNS 등에 "보기만해도 찝찝하다", "지금까지 이런걸 쓰고 있던 거냐" 등의 댓글을 달며 불쾌함을 표했다.


웰킵스 관계자에 따르면 사진 속 여성은 업체가 채용한 단기 아르바이트 직원이다.


인사이트웰킵스 홈페이지


웰킵스 측은 아르바이트생의 인적사항과 경위를 파악하고 대응 계획을 검토 중이며 장갑을 끼지 않고 작업하는 환경이 비위생적이라는 지적에 대해 손 소독제를 사용하도록 강제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또한 장갑을 통한 2차 오염 우려가 있어 손 소독제 사용이 더 위생적이라고 뉴스1을 통해 밝혔다.


앞서 웰킵스는 '마스크 대란'에도 가격을 고정하겠다고 밝혀 '착한 마스크 업체'로 이름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