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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이만희 교주, 오늘(1일) 코로나19 검사 받는다

신천지 측은 오늘(1일) "이만희 총회장이 코로나 진단 검사를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신천지 홈페이지


[인사이트] 한지혜 기자 = 코로나19(우한 폐렴) 사태가 불거지고 잠적했던 이만희 신천지 교주가 코로나 진단 검사를 받는다.


1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은 "오늘 이만희 총회장이 코로나 진단 검사를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 교주는 경기권에 머무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신천지 측은 "이 교주는 지금까지 다른 신도들처럼 자가 격리 상태로 지내왔다"라고 밝혔다.


인사이트뉴스1


앞서 이 교주는 코로나 사태 이후 공식 석상에 나타나지 않고 서면으로만 입장을 밝혀왔다.


지난달 21일 이 교주는 핸드폰을 통해 "병마 사건은 마귀의 짓"이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내 코로나 사태와 관련해 첫 입장을 밝혔다.


이후 23일에 신천지 측이 유튜브를 통해 "신천지에 대한 혐오를 멈추라"며 교회 차원의 의견을 전할 때도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이 교주는 25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쳐 온라인 '특별 편지'를 올렸지만, 이 역시 서면으로만 나타났을 뿐 이 교주의 행방과 현재 상태는 알 수 없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이에 일각에서는 이 교주 코로나 확진설과 해외 도피설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됐다.


그러나 이날 이 교주가 코로나 검사를 받을 것이라는 신천지 측의 발표에 의혹은 일축됐다.


신천지 관계자는 "이 교주가 검사를 받기 위해 보건소 측과 협의를 하는 것으로 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