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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받은 '생후 45일' 아이 아빠가 신천지 교인

확진 판정을 받은 생후 45일 된 아이의 아빠가 신천지 교인으로 밝혀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코로나19의 전파율이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


노인들은 물론 어린아이들의 확진 판정 소식이 계속해서 들려오고 있다.


그 중 지난달 29일 생후 45일 밖에 되지 않은 아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아이의 아빠가 신천지 교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1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확진 판정을 받은 생후 45일 된 아이의 아빠(36)는 신천지 교인으로 지난 2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경북 경산에서 함께 거주 중인 부인과 아이는 지난달 29일 동시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 당국의 조사 결과, 지난달 22일부터 아이와 엄마(30)는 산후조리를 위해 경북 의성에 있는 친할머니 댁에서 지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의료진과 의성 보건소는 모자의 상태가 나쁘지 않고 아이가 너무 어려서 병원에 입원하는 것이 오히려 감염 위험이 높다고 판단해 지난달 29일 밤 모자를 경산 자택으로 이송해 격리조치했다.


아이의 엄마는 신천교 교인 명단에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현재 신천지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대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들의 대부분은 대구 신천지 교인 유증상자들이었다. 그뿐만 아니라 대구 신천지에서 예배를 했던 사람이 전국적으로 퍼지며 위험도는 매우 높은 상황이다.


정부는 현재 확진자의 절반이 신천지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며 조사 및 검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확진자 수는 3,150명, 사망자 수는 17명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