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천지 교회 다니는 '코로나 19' 31번 확진자, 접촉자 1160명으로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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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민준기 기자 = 대구에서 많은 확진자를 내며 '슈퍼 전파자'로 불렸던 31번 확진자의 접촉자 수가 공개됐다.


20일 오후 질병관리본부는 31번째 확진자의 접촉자가 1160명이라고 발표했다.


앞서 31번째 확진자는 대구시 남구 대명동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예배에 지난 9일과 16일, 각각 2시간씩 예배를 봤다.


해당 확진자는 이달 7일부터 오한 증상을 호소했으며 17일 격리되기 전까지 대구 시내 이곳저곳을 다녔다. 31번 확진자는 대구의 한방병원, 호텔, 교회 등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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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오늘(20일) 추가된 대구·경북지역 확진자 35명 중 28명은 31번째 확진자와 같은 신천지 대구교회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명은 경북 청도 소재의 의료기관인 청도대남병원에 입원한 환자였으며 기타 5명은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4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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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방역 당국은 31번 환자가 이달 초 경북 청도에 방문한 것을 확인했다"며 "2명의 확진자가 나온 청도 대남병원과 연관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2월 중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를 참석했거나 청도 대남병원을 방문했던 분들은 가급적 대외활동을 삼가고 집 안에 머물면서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는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전에 관할 보건소나 1339 콜센터에 문의한 뒤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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