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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혁신적인 디자인 가미한 '스페이스 히피(Space Hippie)' 공개

나이키가 미국에서 개최된 '나이키 2020 포럼(Nike 2020 Forum)'에서 혁신기술이 접목된 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

인사이트나이키 풋웨어 컬렉션 스페이스 히피 / 사진 제공 = 나이키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나이키가 미국 뉴욕에서 개최한 '나이키 2020 포럼(Nike 2020 Forum)'에서 혁신기술이 접목된 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풋웨어에서부터 여성의류, 스포츠웨어에 이르기까지 환경을 최우선으로 한 나이키의 지속가능성이라는 가치가 어디까지 진보할 수 있는지 다양한 제품들을 통해 소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올봄, 나이키는 자원 순환성을 중요한 영감으로 삼아, 나이키 제품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자재를 혁신적인 디자인 요소로 발전시킨 풋웨어 컬렉션 '스페이스 히피(Space Hippie)'를 선보인다. 소재 선택에서 제조, 포장까지, 해당 컬렉션의 모든 디테일은 탄소 발자국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정교하게 선택됐다.


인사이트나이키 풋웨어 컬렉션 스페이스 히피 / 사진 제공 = 나이키


스페이스 히피 플라이니트의 원사에는 재활용 플라스틱병, 티셔츠, 원사 스크랩으로 만든 재생 폴리에스터가 85% 이상 사용된다. 또한 운동을 즐김과 동시에 항상 어딘가로 이동해야 하는 도시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신발끈이 있는 스타일, 신발 끈 없는 스타일, 플라이이즈(FlyEase) 등의 다양한 형태로 탄생했다.


착화감 또한 훌륭하다. 크레이터 폼(Crater Foam) 압형은 나이키 그라인드(Nike Grind) 고무 15%와 재활용 ZoomX 폼 스크랩이 100% 결합돼 더욱더 가볍고 유연해 장시간 걸어도 편안한 안정감을 선사한다


나이키 어패럴 디자인 팀은 올해 여름 도쿄에서 펼쳐질 지상 최대 축제를 위한 디자인 컬렉션에 새로운 관점으로 접근하고자 했다. 일상에서 스포츠를 즐기는 일반인에서부터 전문 운동선수 모두를 위한 옷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인사이트나이키 에어 베이퍼맥스 2020 인라인 버전 / 사진 제공 - 나이키


대회에서 메달을 딴 미국 대표팀은 시상대에 '나이키 에어 베이퍼맥스 2020'을 신게 된다. 나이키 에어의 상징 중 하나인 베이퍼맥스(Vapormax)의 75%는 재활용된 제조 폐기물로 이루어졌다. 


폐기물 무더기를 원거리에서 바라본 모습에서 착안하여 다양한 질감과 색상, 형태를 혼합한 것 또한 특징이다. 해당 제품의 인라인 버전은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인사이트미국 대표팀 2020 메달 스탠드 컬렉션 / 사진 제공 = 나이키


100% 재생 폴리에스터로 만들어진 윈드러너 재킷과 100% 재생 나일론 및 재생고무를 기반으로 나이키 그라인드(Nike Grind) 트림이 들어간 바지 또한 시상대에 설 미국 대표팀 선수의 착장 제품들이다.


윈드러너 재킷은 대회 메달에 사용된 재활용 소재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제품으로, 재킷에 새겨진 국가대표팀 로고도 재활용 나이키 그라인드 고무로 스탬핑 되었다. 바지 또한 100% 재생 나일론을, 메쉬 안감은 100% 재생 폴리에스터를 주원료로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