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a DailyMail
성난 회색곰 한 마리가 전시관 유리를 바위로 박살내는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6일 오전 미국 미네소타 주(州)의 한 동물원에서 발생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회색곰은 매우 성난 상태였으며 갑자기 무게 22kg의 바위를 들어 전시관 유리에 집어던졌다.
회색곰의 돌발 행동으로 강화유리에는 심한 균열이 생겼고 당시 안에 있던 사람들은 큰 충격에 휩싸였다.
당시 전시관 안에 있었다던 한 관광객은 "회색곰은 바위를 마치 농구공 던지듯 가볍게 던졌다"며 "곰의 돌발행동에 사람들은 유리가 깨지는 줄 알고 혼비백산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물원 관리인 토니 피셔(Tony Fisher)는 "현재 해당 전시관은 폐쇄 조치됐으며, 회색곰은 보호우리에 가둬졌다"며 "당시 왜 회색곰이 흥분 상태였는지에 대해 알아보는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