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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장'을 띄어쓰기 완벽하게 알고 쓸 줄 안다면 당신은 맞춤법검사기다

"너나안본지두달다돼감"이라는 문장의 띄어쓰기를 완벽하게 안다면 당신은 맞춤법에 능통한 편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뿌리깊은 나무'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국어를 쓴다.


자연스럽게 초등교육을 통해 맞춤법, 띄어쓰기도 체득하게 되는데 그렇지만서도 맞춤법 검사기 수준으로 완벽하게 구사하기란 어렵다.


하지만 아래 제시한 '이 문장'의 띄어쓰기를 완벽하게 알고 쓴다면 적어도 당신은 국어를 잘 안다고 자부할 수 있겠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띄어쓰기 결정체'라고 불리는 문장이 제시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역도요정 김복주'


먼저 해당 문장을 띄어쓰기 없이 보겠다.


"너나안본지두달다돼감"


네가 나를 만나지 않은 기간이 벌써 두 달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뜻의 문장이다.


일상생활에서 평범하게 볼 수 있는 이 문장의 띄어쓰기를 제대로 안다면 당신은 맞춤법검사기라고 해도 무방하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 문장의 띄어쓰기 정답은 바로 "너 나 안 본 지 두 달 다 돼 감"이다.


모든 글자를 하나하나 다 띄어 써야 하는 것이다.


그 이유는 너(대명사), 나(대명사), 안(부사), 본(동사), 지(명사:의존명사), 두(관형사), 달(명사 : 의존명사), 다(부사), 되어(동사), 감(동사)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각각의 글자들은 모두 붙여 쓸 수 없다.


당신은 정답을 맞혔는가. 정답을 맞히지 못했다면 국어 공부에 조금 더 신경 쓸 필요가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