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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휴일 폭망"...앞으로 '황금연휴' 맞으려면 24년 기다려야 한다

오는 2020년 연휴가 주말을 제외하고 단 3번뿐인 데 황금연휴는 24년이나 기다려야 찾아온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해를 품은 달'


[인사이트] 김지형 기자 = 연휴는 지친 삶을 사는 현대인들에게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존재라 할 수 있다.


그간 누적된 피로를 푸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연휴를 맞아 여행을 가는 등 새로운 경험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온종일 낮잠을 자거나 데이트를 하는 등 자유롭게 내 시간으로 보낼 수 있는 기간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런 연휴가 내년에는 주말을 제외하고 단 '3번' 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게다가 소위 말하는 '황금연휴'는 24년 뒤에나 온다고 하니 마음을 단단히 먹는 것이 좋겠다.


인사이트사진 = 인사이트


2020년 달력을 보면 당장 3일 이상 쉴 수 있는 날이 3번뿐이다. 1월에 있는 설날과 10월에 있는 추석, 12월 크리스마스가 끝이다.


그마저도 1월과 12월은 주말을 포함해 3일밖에 쉬지 못했다. 유일하게 4일을 쉴 수 있는 10월은 추석과 개천절이 맞물려서 가능했다.


이런 최악의 2020년이 지나면 24년이 흐르고 나서야 황금연휴가 찾아온다. 2044년 10월이 되면 최대 10일을 쉴 수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무한도전'


10월 1일(토요일)을 시작으로 하는 연휴는 추석과 개천절의 환상적인 조합으로 10월 10일까지 이어진다.


다만, 7일(금요일)은 정식 휴일이 아니기에 온전한 연휴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개인 휴가를 사용해야 한다.


한편 오는 2020년부터 개정된 근로기준법에 따라 일반 기업도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무조건 따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