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스튜디오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렛잇고~~렛잇고~~~"
2014년이 시작되던 즈음, 어딜 가나 초등학생들은 겨울왕국 1편의 주제가 '렛잇고'를 부르며 다녔다.
그도 그럴 것이 겨울왕국이 2013년 미국에서 개봉하자마자, 한국도 연이어 강타했기 때문이다.
당시 겨울왕국은 아름다운 영상미와 흥미로운 스토리로 초등학생들의 최애 영화로 등극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Naver TV '플레이리스트'
이 가운데, 이때 렛잇고를 부르고 다니던 초등학생이 내년 성인이 된다는 사실을 아는가.
2013년 13살이던 꼬마들이 2020년 스무살이 된다. 다만, 이는 미국 개봉일인 2013년 11월 22일을 기준으로 한다.
그리고 지난 21일 겨울왕국 1편의 인기를 이어갈 후속작 '겨울왕국2'가 개봉까지 한 상황이니 놀라움은 더욱 배가 된다.
어떤가. 새삼스럽게 이 사실을 알게 되니 세월이 빨리 흘렀음이 체감되는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벌써 시간이 이렇게 지났다니", "나 이때 중학생이었는데", "시간 진짜 빨리 간다" 등 씁쓸한 반응을 보였다.
디즈니 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