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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된 트럭 짐칸에 강아지 버리고 도망간 남성 (사진)

인적이 드문 곳에 강아지를 버리고 사라지는 남성이 누리꾼들에게 공분을 사고 있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

 

인적이 드문 곳에 강아지를 버리고 사라진 남성이 누리꾼들에게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아지 유기하는 모습이 저희 CCTV에 찍혔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강아지 한 마리가 공장의 좁은 구멍에 들어가 나오지 않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강아지가 어디에서 왔는지 궁금했던 A씨는 공장에 설치된 CCTV를 확인했고, 주인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트럭에 강아지를 버리고 가는 장면을 포착했다.

A씨는 "일부러 강아지가 따라오지 못하게 트럭에 놓고 간 것 같았다"며 "겁을 먹은 강아지가 필사적으로 뛰어내려 구멍에 숨어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나도 애완견을 기르고 있다"며 "강아지를 버리는 장면을 직접 보고나니 정말 충격이고 어이가 없어 말이 나오질 않는다"며 분노했다.
 
A씨는 현재 강아지가 겁을 먹고 좁은 구멍에서 나오려고 하지 않아 관할지역 유기견 구조센터의 도움을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를 접한 사람들은 "어떻게 강아지에게 못된 짓을 할 수 있냐" "얼마나 무서웠을까" 등 분노를 금치 못했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