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5일(월)

"믿거나 말거나"···한 역술가가 알려주는 돈 거의 안 들이고 나쁜 운 '액땜'할 수 있는 방법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마담 앙트완'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우리가 매주 연애 운세를 확인하는 것도, 매일 오늘의 운세를 확인하는 것도 어쩌면 다 같은 이유다.


혹시 모를 나쁜 일을 피해 가거나 모면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서이다.


최근 한 역술가가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손쉽게 '액땜'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먼저 헌혈이다. 설명에 따르면 피는 저승사자의 노잣돈이라고도 하는데 그만큼 저승사자가 가장 원하는 것이 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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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헌혈은 목숨이 위험한 일, 사고 등을 대체할 수 있는 보편적인 액땜 행위다.


다음은 자신의 것을 나누는 행위다. 주로 남에게 음식을 베푸는 행위가 가장 일반적이다.


이렇게 하면 나의 큰 액을 여러 사람과 음식을 통해 나누게 되면서 강한 한 방을 작게 쪼개는 형태가 된다. 큰 충격을 완화해 작은 충격으로 분산을 시키는 것이다.


세 번째는 방생이다. 내가 잡은 모기 등을 다시 놓아주는 것은 대단히 큰 활인 행위로 본다.


예를 들어 '흥부와 놀부'에서 흥부가 제비를 살려주니 '박'씨를 물고 왔다는 것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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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한 건으로는 애완동물을 키우는 것도 있다. 거두고 먹이고 키우는 존재가 우주에서 볼 때는 '가족'으로 본다는 것이다. 운이 좋지 않을 때는 그런 동물 가족이 액운을 대신 가지고 가기도 한다.


또 규칙적으로 땀을 흘리는 운동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된다. 쉽게 설명하면 저승사자가 와서 강하게 한 대 때리려다가 이미 고통받은 몸을 보고 봐주게 된다는 것이다.


평소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땀을 흘리는 행위는 보편적이고 일반적인 액땜 행위가 된다.


여행을 자주 하는 것은 일명 '도망가기' 방법이다. 저승사자가 찾아오지 못하게 주소를 아예 바꿔 버리는 것이다.


이사나 여행은 사고를 예방하거나 관계의 악화를 막는 등 좋은 액땜 행위가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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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물건을 교체하고 수리하는 행위도 좋다. 저승사자가 사람의 피 다음에 원하는 것이 바로 돈이다.


그래서 사람의 피를 가지고 가지 못하면 물건이라도 들고 가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현금적 손실을 말한다.


세탁기, 자동차 교체, 에어컨 수리, 집 수리 등이 모두 액땜 행위의 모습들이다.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액땜은 부적이나 굿 등이 있다. 그러나 이런 것들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거나 큰 비용이 들기 때문에 쉽게 접근하기 어렵다.


역술가가 설명하는 큰돈 들이지 않고 액땜할 수 있는 방법들. 믿음에 대해선 개인의 선택이지만 나쁜 일을 피해 가기 위해 도전해보는 것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