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오전 10시 46분께 서울 서초구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발생한 총기사고가 훈련 중이던 예비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에 따르면 210연대 24살 최모 씨는 훈련도중 다른 사람들을 향해 총기난사 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범행에 이용된 총기는 K-2 소총이었다고 당국은 전했다.
당초 사망자는 범인 1명이었지만 위중했던 부상자 2명 중 1명이 사망하면서 사망자 2명, 부상자 3명이 됐다. 이들은 국군수도병원과 영동세브란스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장에는 강남일대 소방서 구급차가 5대 출동했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상황을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향주 기자 hjo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