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7일(일)

'동탄 살인사건' 용의자 곽상민, 검거 과정에서 '자해'해 사망

인사이트경기 화성동탄경찰서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화성 동탄 살인사건의 용의자 곽상민이 사망했다.


29일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사건 발생 이틀 만에 피의자의 얼굴, 이름 등 신상정보가 담긴 전단을 언론 등에 공개하고 수색 범위를 확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곽 씨는 지난 27일 오후 9시 30분경 경기 화성시 석우동 한 원룸에 있던 A(41) 씨와 B(38·여) 씨를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현재 A 씨는 중상을 입고 아주대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병원 이송 과정에서 B 씨는 숨졌다.


인사이트경기 화성동탄경찰서


곽 씨는 범행 후 투싼 차량을 몰고 가다가 용인시 처인구 함박산 인근 역동교차로에 차를 버리고 산으로 도주했다.


경찰이 사건을 공개수사로 전환하고 공개수배령을 내린 29일 오후 8시 30분께 경찰은 충남 부여에서 곽 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한 택시기사의 제보를 받아 부여 사비문 인근에서 택시에 탑승한 곽 씨를 붙잡았다.


이 과정에서 곽 씨가 자해를 시도했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는 중 과다출혈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