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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해상 케이블카’ 운행 중 고장으로 승객 100여명 갇혀

7일 오후 1시 58분께 전남 여수 해상케이블카가 운행 후 처음으로 공중에서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Via 여수 해상케이블카 홈페이지

 

(여수=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전남 여수해상케이블카가 운행 후 처음으로 갑자기 멈춰서는 사고가 났다. 

 

여수시에 따르면 7일 오후 1시 58분께 여수해상케이블카가 갑자기 정지했다.

 

사고가 나자 1분여 뒤에 회사 측은 비상모드로 전환해 타고 있던 승객들을 30여분 만에 모두 하차시켰다. 

 

사고 당시 50여대의 캐빈에 타고 있던 100여명의 승객들은 한동안 공중에서 불안에 떨어야 했다. 

 

회사 측은 들어오고 나가는 캐빈의 속도를 조절하는 2개의 센서가 불균형 현상을 일으켜 컴퓨터가 이상을 감지하고 자동으로 멈춘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따라 승객을 하차시키고 나서 센서를 재조정해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이날 오후 3시 16분께부터 운행을 다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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