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7일(일)

강원도 춘천서 30대 성범죄자 전자발찌 자르고 도주…"추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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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30대 성범죄자가 전자발찌를 자르고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0일 춘천보호관찰소와 경찰 측에 따르면 주(34)씨가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했다.


이날 주씨는 오후 3시 30분 춘천시 퇴계동 한 건물의 엘리베이터 부근에서 전자발찌를 끊은 뒤 사라졌다.


그의 전자발찌 훼손 사실을 확인한 보호관찰소는 경찰 등에 협조를 요청한 뒤 그의 행방을 쫓고 있으나 아직 검거하지 못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주씨는 2011년 강원도 강릉에서 20대 여성과 미성년자를 성폭행해 징역 7년과 신상정보 공개 10년을 선고받았다.


더불어 지난해 8월 성범죄 혐의가 확정돼 법원으로부터 전자발찌 10년 부착명령을 받게 됐다.


11일 검찰 소환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던 주씨의 전자발찌는 춘천지역의 한 문화센터 근처에서 발견돼 시민들을 공포에 떨게 만들었다.


주씨는 키 165cm에 몸무게 67kg이며 도주 당시 검정 티셔츠와 바지, 회색 패딩조끼 등을 입고 있었다.


이에 대해 춘천보호관찰소 관계자는 "경찰과 함께 추적 중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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