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성범죄자가 '전자발찌 추적장치'를 버리는 데 '단 1초'도 걸리지 않았다

인사이트MBC 뉴스데스크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전자발찌를 찬 40대 남성이 성범죄를 저지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는 위치 추적장치까지 버리고 도망쳤는데, 전자발찌의 효용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대전 중부경찰서 측은 강간 미수 등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


그는 지난 10일 대전에서 성범죄를 저지르려다 미수에 그쳤다.


인사이트MBC 뉴스데스크


이후 서울에서 전자발찌 위치 추적장치를 버리고 달아났다. MBC 뉴스데스크가 공개한 CCTV속 그가 위치 추적장치를 버리는데는 단 1초도 걸리지 않았다.


전자발찌를 끊지 않고도 위치 추적장치만 버리면 성범죄자는 '자유의 몸'이 되는 셈.


경찰은 CCTV를 확인해 그를 검거했지만, 위치를 추적할 수 없어 시간이 지연될 수밖에 없었다.


인사이트MBC 뉴스데스크


감시를 위해 착용하는 전자발찌마저도 범죄자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끊어낼 수 있다는 사실에 시민들은 두렵다는 반응이다.


A씨처럼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하는 사건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49건이나 발생했다.


한편 법무부는 전자발찌에 위치 추적장치가 함께 있는 일체형 모델을 개발, 9월에서야 보급하기 시작했다.

구글 검색에서 인사이트의 기사를 더 빠르게 만나보세요

선호 출처로 등록하면 구글 검색 및 주요 뉴스에서 우선 노출됩니다.